2023년 제7회 동문등반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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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1-13 16:30 조회571회 댓글0건본문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 위한 뜻 모아
고흥 봉래산 ‘편백나무숲’ 다녀와 …제7회 동문등반대회 성황리에 마쳐
100년 편백나무 숲에서 힐링의 시간과 정상 등반의 즐거움 함께 가져
조선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정효성)은 지난 11월 5일(일) 오전 8시 전남 고흥 외나로도에 위치한 봉래산(410m)에서 본회 임원 및 동문, 전기공학과동문회 임원, 대학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제7회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동문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7회 동문등반대회는 단과대학 및 학과 동창회 등 각급 동창회와의 유대증진과 협력을 강화하여 총동창회의 역할 및 동문네트워크 강화를 꾀하며, 지방대학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대학과 30만 동문들이 힘을 모아 가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된 행사였다.
이에 따라 이날 등반대회는 전기공학과동문회(회장 손대성)의 적극적인 후원과 준비로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으며, 대학에서도 민영돈 총장을 비롯하여 대학본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김춘성 차기 제18대 모교 총장도 참석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날 등반대회에 참가한 일행은 당일 오전 8시 모교에서 대학버스 2대로 고흥 외나로도에 위치한 봉래산을 향해 출발했다. 차량 이동 중에 이번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에 대한 소개와 등반대회 취지와 일정에 대해 안내했다.
오전 10시 30분경, 봉래산에 도착한 동문들은 이석필 사무총장의 사회로 정효성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임승진 조직위원장의 간단한 산행 설명을 듣고, 두 코스(정상 등반, 편백나무숲 산책)로 나눠 산행을 시작했다.
편백나무숲 산책팀은 1920년대 조성된 7만평 규모의 100년 된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길을 1시간 정도 걸었으며, 편백나무숲 입구에 설치된 데크에서 전기공학과동문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었다. 정상등반팀은 울긋불긋한 만추의 산길에 놓인 낙엽을 밟으며, 운무 가득한 골짜기와 능선, 기암들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했다.
3시간 가량 산행을 마친 일행은 외나로도항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이석필 사무총장의 사회로 간단한 기념식과 오찬을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참석자 소개에 이어 정효성 회장과 손대성 전기공학과동문회장, 민영돈 총장과 김춘성 차기 총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오찬 도중에 배종용 수석부회장, 김명식 모교 교수평의회 의장, 양고승 모교 직원노동조합위원장, 조금배 모교 전기공학과 명예교수, 고창옥 부회장 등의 축배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주를 곁들여가며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며 즐겁고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등반대회를 위해 대학에서 김이수 법인이사장이 격려금을 보내왔으며 민영돈 총장이 모교버스 2대를 지원했으며, 김춘성 차기 총장이 후원금을 보내주었다. 또한, 이날 등반대회를 뜻깊게 준비한 전기공학과동문회에서 200만원 상당의 오찬비용과 삼합, 막걸리 등 간식비용을 후원했으며, 임승진 조직위원장이 구강세트를 선물했고 본회에서는 기념타월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