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총동문회

모교 출신 명예교수 장학기금 기부 릴레이

약학대학총동문회(회장 정현철)는 2024년 약학대학 개교 70주년을 기념하여 장학학술재단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모교 출신 명예교수들의 장학기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최준식 명예교수가 1억원을 쾌척한데 이어, 최근 타계한 강형룡 명예교수(1회, 1958년 졸업) 유족들이 장학재단 설립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탁했다. 

강형룡 명예교수의 부인이자 같은 약대를 졸업한 조현자 동문(6회, 1963년 졸업)은 “생전 고인의 학교 사랑의 뜻을 기려 조의금 중 일부와 가족의 성의를 모았다”고 하였다. 강형룡 명예교수는 1회 졸업생으로 1959년 조교를 시작으로 1999년까지 교수로 근무하였고 퇴임 이후에도 명예교수로서 학교를 위해 일평생 헌신하였다.

정현철 총동문회장은 "명예교수님들의 모교에 대한 사랑이 기부로 이어지면서 장학재단 설립에 큰 힘을 더해 주셨다"며 “2024년 5월 성공적인 장학재단 출범으로 응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