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민주열사 추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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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0-13 17:14 조회1회 댓글0건본문
<조선대학교민주열사 추모 행사>
김동수열사 추모문화제 개최
김동수기념사업회는 지난 5월 24일 전남 장성군 서삼면 생가의 숲실정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김동수열사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동수기념사업회, 장성군 5·18민주화운동기념행사위원회, 조선대학교 민주평화연구원(원장 지병근이 공동 주최하며, 장성군, 장성군의회,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조선대학교 민주동우회(회장 송득룡),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광주전남동문회, 조선대학교불교학생회동문회, 증심사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동수기념관 현판을 제작한다. 기념관은 김동수 열사의 발자취를 더듬어 기억과 기록을 담아내고 오월정신을 이어나가는 뜻깊은 공간으로 거듭난다.
지광 김동수 열사는 1973년 광주 향림사, 관음사 고등부 불교학생회 활동을 했으며 1979년 대불련 전남지부장에 취임했다.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이 발발하자 전남도청 항쟁지도부에서 학생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했으며 5월27일 도청을 사수하다 계엄군 총탄에 산화했으며, 현재 국립5·18민주묘지에 안장됐다.
이철규열사 36주기 추모제 열려
이철규열사추모사업회(회장 안현철)는 지난 5월 6일(화)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지에서 150여 명의 추모객이 참석한 가운데 이철규 열사 36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민중의례, 열사 연보 낭독, 추모사업회장 인사말, 추모사, 열사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추모곡, 열사 어머님 말씀, 분향과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과 임채효 총학생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열사의 삶을 기억하고 숭고한 뜻을 이어가겠다고 추모했다.
이철규 열사는 1982년 조선대에 입학하였고 1989년 조선대학교 교지 '민주조선'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상 수배되었고, 그해 5월 3일 광주 제4수원지 청암교에서 경찰 붙잡힌 다음 행방불명됐다가 5월 10일 제4수원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2002년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는 '조사 불능' 결정을 내렸고, 이 열사는 2004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됐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22년 제35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이철규 열사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