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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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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6-03 14:09 조회5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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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2021년 5월)

 

5월판화 특별전

홍성담(미술교육 29, 민중화가) 동문이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전일빌딩245 로비에서 올해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에 참여해 오는 8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9가지 기록물을 포함해 등재 이후 기증·수집으로 모인 기록물 170여점이 공개된다. 이 전시회에서 홍성담 동문은 1980년 당시 조선대생으로 문화선전대 활동을 했던 홍성담 화백의 오월판화 '새벽' 50점 중 45점이 전시돼 5·18민주화운동을 예술표현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봉주르, 마담 양!’ 출간

양수경(불어불문 33) 동문이 광주 대광여고에서 37년간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최근 명예퇴직하면서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74명의 제자들과 함께 도서 봉주르, 마담 양!’을 출간했다. 양수경 동문은 특히 지난 2015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교육문화공헌 훈장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엘리제궁 방문했다. 양수경 동문은 소중한 제자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이 책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시집 출판

양현근(경영학 35) 동문이 최근 그동안 틈틈이 써왔던 58편의 자작시를 담은 시집 산벚나무가 있던 자리(시선사 )를 출판했다. 시는 산중 시골마을에서 나고 자라면서의 기억, 아버지에 대한 추억, 직장생활에서의 애환 등을 그렸다. 양현근 동문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한국은행 여신관리국 및 검사 제1·4,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기획조정국장·부원장보,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을 역임했다.

 

'정직한 후보2' 7월부터 촬영

장유정(국어국문학 49연출/감독 본회 부회장) 동문이 20202월 개봉해 153만 명을 동원, 흥행에 성공한 '정직한 후보'의 후속편으로 '정직한 도지사'(가제)를 제작하기로 하고 오는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주인공인 라미란이 국회의원에 이어 도지사 선거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정선 출신 주연배우의 도지사 도전기 롤모델이 되면서 벌써 관심을 끌고 있다. 장유정 동문은 '! 당신이 잠든 사이', '형제는 용감했다', '김종욱 찾기' 등 다수의 인기 뮤지컬들을 연출했으며, 영화 '김종욱 찾기', '부라더'를 성공시겼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부감독, 폐회식 연출을 맡았다.

 

개인전 개최

문형태(순수미술학 52) 동문이 최근 부산 해운대구 중동 맥화랑 맥화랑에서 44번째 개인전을 가졌다. 문형태 동문은 일상의 단면을 다채로운 색과 독특한 형태로 표현하고 있으며, 웹디자인, 그래픽디자인, 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물화가 눈길을 끈다. 인물화 배경의 어두운 푸른색이 깊이감을 더하고, 명품 브랜드 로고를 닮은 눈으로 관람객에게 이야기를 건다. 문형태 동문은 2008년 첫 개인전을 가졌으며, 2009SOAF 10대 작가, 2011LA아트쇼 어메이징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초대전 개최

박경희(대학원 수료, 서양화가) 동문이 최근 전남대학교병원 1CNUH갤러리에서 66일까지 초대전을 개최한다. 'DUAL'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카라꽃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박경희 동문은 "작품을 통해 죽음과 삶의 이원론적인 대립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카라와 어두운 배경을 통해 은유적인 삶과 죽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면서 "죽음을 향해가는 생명의 한계점에는 삶과 사가 항상 공존하고 있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치 만개한 카라꽃을 정밀묘사한 듯한 'In the dark(72.7X60.5cm)'는 어두운 색의 주변 바탕에 붉은색 꽃의 강한 생명력이 대비돼 갤러리들의 시선을 끈다.

 

두딸과 가족전

박종석(대학원, 한국화가) 동문이 함평 잠월미술관에는 '동상동몽(同床同夢)'을 주제로 두딸과 함께 가족전을 열었다. 박종석 동문은 한국화를 전공했고, 큰딸은 일러스터레이터, 작은딸은 도예가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박종석 동문은 오지 여행에서 만난 사색의 세계가 투영된 화폭 12점과 큰 딸 소영씨의 A4 크기 일러스트 100여점, 작은 딸 남연씨의 도자기 작품 50점 선보였다. 박종석 동문은 개인전 18회와 '검은 고독, 푸른 영혼' 등 다양한 저서를 펴냈으며, 2012년 서암전통문화 대상, 2000년 광주미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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