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 인사말씀

존경하는 30만 동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코로나19로 온 세계가 혼란과 고통을 겪어야 했던 묵은해가 저물고, 희망의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동문 여러분의 소원성취와 만복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새해에도 우리 모교와 총동창회가 더욱 발전하는 영광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우리 총동창회는 예상치 못한 국가적 위기상황인 코로나19 여파로 계획된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는데 적잖은 지장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문 여러분의 변함없는 참여와 협력 덕분으로 제반 업무를 슬기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총동창회는 대내적으로 10여년 만에 30만 동문의 근황을 파악하고 동문네트워크 구축에 초석이 될 ‘회원명감’ 발간을 완료했으며, 우리 동문들의 숙원인 ‘총동창장학회관’ 건립기금 모금운동도 계속 추진하였습니다. 비대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동창회보’ 발행에도 중점을 두어 가급적 최대한 발행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동문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로 제23대 총동창회가 새롭게 다시 출범하였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광주지역 4개대학 총동창회와의 친선·협력 활동도 꾸준히 해왔습니다. 모교의 혁신과 발전, 법인 이사회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도 대자협 및 대학평의원회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하였습니다.

2021년 새해에는 동문 여러분과 함께 총동창회의 대내외 사업과 활동에 만전을 기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0만 동문의 단합과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며, 우리의 숙원인 ‘총동창장학회관’ 건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각종 사업과 활동을 추진함에 있어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대면, 비대면 방식 등 보다 능동적이고 융통성있는 방법으로 동문 상호간 소통과 유대 증진에도 노력하겠습니다.

2021년은 우리 모교에 기회와 위기의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대학구성원들이 굳게 단합하여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3주기 대학평가를 철저히 준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대학경쟁력을 구축하여, 다시금 자랑스러운 명문대학으로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총동창회는 30만 동문과 더불어 모교의 발전과 명예를 드높이는데 협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2021년 새해를 맞아 30만 동문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를 지혜롭게 이겨내시고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민수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