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창립70주년 기념 <2019년 제5회 동문등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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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2-24 13:18 조회1,158회 댓글0건본문
총동창회 창립70주년 기념 <2019년 제5회 동문등반대회> 개최
-총동창회 창립70주년 맞아 총동창회 발전 위한 의지 모아…고흥 외나로도 ‘봉래산’ 다녀와
조선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이민수)는 지난 11월 24일(일) 오전 8시 전남 고흥 외나로도에 위치한 봉래산(410m)에서 본회 임원 및 동문, 대학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동창회 창립70주년 기념『제5회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동문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5회 동문등반대회는 1949년 총동창회 창립 이래 70년 동안 이어져온 본회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밝은 미래를 펼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된 행사였다.
이날 등반대회에 참가한 일행은 오전 8시 모교에서 대학버스를 이용하여 고흥 외나로도에 있는 봉래산을 향해 출발했다. 차량 이동 중에 김용래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의 소개와 인사말, 등반대회 취지와 일정에 대해 안내했다.
봉래산에 도착한 동문들은 간단한 산행 설명에 이어 두 코스(정상 등반, 편백나무숲)로 나눠 산행을 시작했다. 봉래산에는 일제강점기 때 조성된 약 3만 주로 이루어진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이 유명하고, 소사나무·고로쇠나무·소나무가 많으며 야생화인 복수초 군락지가 있다.
정상등반팀은 체력을 안배해 가며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돈독한 동문의 정을 쌓으며 산행길에 나섰으며, 운무 가득한 골짜기와 기암들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했다. 정상에 오른 동문들은 아름다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시원한 조망을 즐겼으며 정상을 배경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 일행은 준비한 간식에 시원한 막걸리를 겯들이며 산행의 맛을 더했다. 편백나무숲 산책팀은 100년 된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길을 걸으며 정담을 나누면서 힐링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3시간 남짓 산행을 마친 일행은 봉래산을 뒤로하고 나로도항의 음식점에서 기념식과 오찬을 함께하는 가운데 반주를 곁들여가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이민수 회장을 대신해 조구현 상근부회장의 인사말과 이주현 전 회장 및 정균표 백악산악회장 등의 축배제의가 있었으며 민영돈 모교 총장당선자의 인사말과 축배가 이어졌다.
이날 등반대회를 위해 모교에서 대학버스 1대와 기념 타월을 제공했고 본회에서는 참가 동문들에게 간식과 오찬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