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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열사 33주기 추모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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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5-31 14:10 조회6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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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열사추모사업회

이철규열사 33주기 추모제 열려

 

이철규열사추모사업회(회장 안현철)는 지난 56() 광주시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지에서 100여 명의 추모객이 참석한 가운데 이철규열사 33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민중의례, 열사 연보 낭독, 추모사업회장 인사말, 추모사, 열사 어머님 말씀, 분향과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철규 열사는 1982년 조선대에 입학하였고 1989년 조선대학교 교지 '민주조선'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상 수배되었고, 그해 53일 광주 제4수원지 청암교에서 경찰에 붙잡힌 다음 행방불명됐다가 510일 광주시 제4수원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2002년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는 '조사 불능' 결정을 내렸고, 이 열사는 2004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됐다.

 

현재 추모사업회는 2020년 출범한 제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이철규열사의 사인진상규명 진정서를 접수하였고, 유족은 국가정보원에 이철규열사 사건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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