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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백악산악회> 10월 정기 산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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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28 14:38 조회1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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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백악산악회> 10월 정기산행 개최

 

솔향 그윽한 가을산과 평두메습지 둘러 봐오찬을 함께하며 정담 나눠

 

조선대학교총동창회 백악산악회(회장 임승진)는 정기산행을 가을의 들머리인 103() 오전 9시 무등산 평두메습지로 다녀왔다. 이날 산행코스는 모교 본관에서 법사회대학을 거쳐 깃대봉-팔각정-평두메습지-꾀재삼거리-지산유원지로 내려오는 약 3시간 코스였다.

 

산행에 참가한 30여명의 회원들은 모교 본관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법인 이사장 퇴진을 위한 천막농성장 앞에 집결하여 이사장 퇴진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가진 후 정효성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임승진 백악산악회장의 인사말과 산행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분 좋게 10여 년만에 모교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가을을 재촉하는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산행을 시작한 일행은 오르막길인 깃대봉 등산로를 쉬엄쉬엄 걸으며 깃대봉에 올라 땀을 닦아내며 한 숨을 돌리고 천천히 산행길을 이어갔다. 한참을 지나 팔각정에 도착하여 산 아래 구름낀 광주시내를 조망하며 준비해간 간식을 먹으며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었다.

 

다시 본격적으로 산행에 나서 이윽고 평두매습지에 도착한 일행은 습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잘 보존되고 있는 모습에 자부심을 갖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평두메습지는 무등산국립공원 안 해발 240m 산기슭에 위치한 산지습지이자 다라이논습지로 면적은 약 2.3ha이다, 평두메란 과거 습지 인근에 있던 평두산()이라는 봉우리에서 비롯된 지명으로 알려진다. 한국의 26번째 람사르습지이자 광주광역시 최초의 람사르습지이다.

 

다시 산행을 시작한 일행은 경사진 오솔길을 올라 꾀재삼거리를 거쳐 화려했던 과거를 간직한 지산유원지 도착해 산행을 마무리했다.

 

3시간 가량의 산행을 모두 마친 일행은 보리밥식당에서 구수한 비빕밥으로 점심을 함께 하면서 화기애애한 가운데 피로를 풀고 정담을 나누었다. 정효성 회장과 임승진 백악산악회장의 감사 인사와 건배사, 그리고 배종용 수석부회장이 준비한 약주를 곁들이며 즐거운 산행을 모두 마무리하고, 121일 개최하는 제8회 동문등반대회 때 만나기로 약속했다.

 

한편, 백악산악회는 2015년 창립되어 현재 7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하여 정기적으로 산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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