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개교75주년 기념식 및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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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9-29 11:19 조회829회 댓글0건본문
조선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식 및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개최
조선대학교는 지난 9월 28일(화) 모교 해오름관(e스포츠 경기장)에서 1946년 7만2천여 설립동지회원의 숭고한 뜻으로 설립된 개교75주년을 기념하고, 건학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지역 및 국가경제발전 기여, 사회공헌 등의 공로로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조선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식은 행사는 김이수 법인 이사장, 민영돈 총장, 이민수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각 대학 구성원, 내외빈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했으며 김춘성 기획조정실장의 75년간의 발전상을 담은 조선대학교 연혁 낭독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종경 교무처장의 '조선대학 설립동지회 입회 권유문' 낭독과 상장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학교법인의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이사장상에는 김용섭(법사회대학 행정복지학부) 외 4명이 상을 받았으며 30년 근속포상에는 박종(의과대학 의예과) 외 8명, 20년 근속포상은 류소연(의과대학 의예과) 외 32명이 장기근속포상자로 선정됐다.
조교수 이상의 교원 중 학자적 덕망이 높고, 연구와 저술 및 창작활동 등의 업적이 탁월해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된 교수 2명에게 수여하는 백악학술상에는 서영환(미술체육대학 체육학과) 교수와 한미아(의과대학 의예과) 교수가 선정됐다.
연구논문 업적이 탁월해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된 교원에게 수여하는 백악우수논문상에는 이현재(공과대학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교수 외 9명이 수상했다.
산학협력 분야의 우수교원에게 시상되는 백악산학협력상에는 김동민(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교수와 손정선(기초교육대학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상을 받았다.
이어 공로상은 김춘욱(취업학생처 생활관운영팀) 외 2명, 특별공로상 수상자는 이대용(경상대학 경영학부) 외 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교육혁신원 이러닝지원팀 외 14개 부서가 상을 수여 받았다. 모범상은 김명범(연구처 산학연구협력팀) 외 7명이 상을 수여받았다.
조선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식은 조선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HDpuFRWsmrQ)을 통해 생중계했다.
김이수 학교법인조선대학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조선대학교는 해방 이후 전국 최초로 설립된 민립대학으로 어느 사학도 갖고 있지 못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구성원들의 연대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조선대학교의 100년을 열어가기 위해 함께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수 조선대학교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75년 전 우리의 모교를 세운 조선대학 설립동지회원들의 숭고한 뜻과 헌신적 열정을 기억하고 있다”며 “총동창회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훌륭한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30만 동문들의 힘을 결집해 모교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돈 총장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대학, 지역민과 함께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교육·산학·재정의 3대 혁신으로 대학경쟁력을 고도화하겠다”며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통해 자랑스러운 100년 대학의 꿈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5년의 역사 속에 약 30만 명의 동문을 배출한 조선대학교는 1964년 9월 29일 개성교육·생산교육·영재교육이라는 3대 건학이념에 맞춰 현재까지 학생들의 발전적 미래를 모색하고 나아가 학생성공을 이끌어주는 호남 대표 사학이다. 또한 조선대학교는 올해 대학기본역량진단 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이어 사학혁신 지원사업,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양자컴퓨터 관련 양자 내성 보안기술 개발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국내 최초 해조류 바이오 유효성 실증센터 구축, 호남 최초 초소형 인공위성 발사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주택산업발전을 통한 지역 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수여식은 정진철 대학원장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학위기 수여, 축사, 축하패 수여 및 환영사 순으로 이뤄졌다.
이민수 조선대학교 총동창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원주 부회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기업경영전략으로 중흥그룹의 큰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고, "정원주 부회장님은 오래전에 모교에서 경영대학원 건설최고경영자과정을 마치셨고, 오늘 명예경영학박사 학위까지 영득하셨기에 명실공히 조선대학교의 한식구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조선대학교 발전을 위해 더욱 기여해 주기를 부탁했다. 또한 이민수 회장은 축하패를 수여하고 30만 동문의 이름으로 명예박사 학위 영득을 축하했다.
조선대는 훌륭한 기업경영인이자 우리나라 주거문화 창달과 주택산업발전 등 지역 및 국가경제발전에 공헌하고 사회공헌활동, 나눔 문화를 선도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 건설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정 부회장은 건설업에 평생을 바친 전문 경영인으로 주택건설업을 시작한 이후 중흥그룹을 지역 최고의 건설회사로 키워 광주·전남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기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수년 동안 우수한 인재와 튼튼한 자본금을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과 후진 양성을 위해 대학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 대학교 출신자를 우선 채용하는 제도를 시행해 지역 사회에 큰 기여를 했다.
정원주 부회장은 “조선대학교가 개교 75주년을 맞는 기념식에 명예로운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뜻깊은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가 기업경영에 매진해 사회공헌과 참 경영을 실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아름답고 존경받는 기업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대학과 지역 기업이 동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