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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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4-28 15:03 조회773회 댓글0건본문
회고록 출간
진진형(정치외교학 10회·전 서울 관악구청장) 동문이 최근 미수기념 회고록 ‘나라사랑 송가 관악사랑 송가’를 출간했다. 회고록은 가족사, 조달청 근무, 서울 민선초대 관악구청장 시절, 한·중·미경제문화교류센터 회장 시절,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시절, 서울 관악문화원장 시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진진형 동문은 조달청 비축계획국장, 부산조달청장을 역임하고, 초대민선 관악구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 관악문화원장을 맡고 있다. 관악구청장 재임시 탁월한 행정력으로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경영마인드를 행정에 도입, 낙후된 관악을 변화시키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강력한 추진력으로 봉천동 재개발 추진, 관악로 확장, 낙성대 정비, 관악산 호수공원 조성 등 정비, 도서관 문화관 유치, 평생학습관 유치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저서로는 ‘현대공기업론’, ‘경제와 문학’, ‘중국대륙 자원탐방’, ‘경영마인드를 응용한 지방자치 이야기’ 등 10권의 저서가 있다.
시집 발간
문정숙(국어국문학 18회) 동문이 최근 다양한 시적 체험과 생각, 마음 속에 떠오르는 사유를 담아낸 제2시집 ‘수선되어 가는 삶’을 발간했다. 문정숙 동문은 “시집 제목에도 드러나 있듯이 평범하기만 했던 삶이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정숙 동문은 월간 ‘문학세계’로 등단했으며 제16회 세계문학상 시 부문 본상, 대한방송언론기자협회 세계참좋은인재 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대한민국 경제문화공헌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초대전 개최
김영화(미술교육 31회) 동문이 최근 성옥문화재단 갤러리에서 꽃봉오리가 움트는 봄을 맞아 ‘봄 나들이’를 주제로 초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별다를 것 없는 일상 속 우리네 풍경들이 작품 속에 펼쳐진다. 김영화 동문은 대한민국미술대전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 이사, (사)평화예술재단 광주·전남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기획전 개최
정용규(미술학 32회) 동문이 최근 자미갤러리에서 ‘빛과 희망의 노래’ 기획전을 개최했다. 화사한 색감과 편안한 분위기를 담고 있는 이번 전시는 어둠에서 벗어나 빛으로 가는 끊임없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정용규 동문은 13차례의 개인전 및 초대 단체전 등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광주시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고, 북구미술인 조형연구회를 운영하며 문흥동 지하보도 ‘바다쉼터 갤러리’, 양산동 따순마을, 동림골거리미술관을 조성하는 등 공공미술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개인전 개최
최만길(미술학 35회) 동문이 최근 4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3층 G&J갤러리에서 '나만의 풍경'을 주제로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만길 동문은 "한지 위에 펼쳐진 선과 색의 형태를 혼합했다. 형태는 언어가 되고, 조형의 미로 표현돼 마침내 나만의 풍경이 됐다"고 말한다. 최만길 동문은 전남도 미술대전 우수상(1991), 광주시 미술대전 대상(1989), 광주예술문화상 공로상(2007) 등을 수상했다.
‘지식의 폭포’ 전시
이이남(조소과 44회·미디어아티스트·본회 부회장) 동문이 최근 전남대 세 번째 도서관인 정보마루에 가로 1.7m, 세로 10m크기의 대형 LED모니터에 폭포를 소재로 한 디지털 작품 ‘지식의 폭포’를 전시했다. ‘지식의 폭포’는 우리나라 고전회화의 대표적 소재인 폭포에,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르는 다양한 텍스트들을 디지털로 재해석해 시각화한 작품이다. 배경이 되는 박연폭포는 진경산수의 대가 겸재 정선의 작품이다.
기증작품 ‘바라보다’ 제막
한부철(미술학 45회) 동문이 최근 전남대에 작품 ‘바라보다’을 기증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한부철 동문은 “바다를 보면 시작도, 끝도 없는 광활함과 어머니의 가슴 같은 포근함, 성난 파도 같은 힘을 느끼게 한다”며 “색감을 살려 힘찬 파도를 표현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한부철 동문은 2005년 올해의 미술가대상 특별상을 비롯해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광주시미술대전 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광주전남수채화협회장을 지내고 있다.
개인전 개최
장원석(미술학 55회) 동문이 오는 5월 29일까지 소암미술관에서 ‘풍류여정’을 주제로 다양한 판화 기법으로 작업한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원석 동문은 판화기법에 아크릴회화와 LED 조명을 활용, 현대적인 감각의 작업을 시도하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장원석 동문은 10여차례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조선대, 미술대학 현대조형미디어학과 초빙객원교수, 광주현대판화가협회 회장, 국제판화교류회 사무국장으로 활동중이다.
신곡 '비바 라 비다' 홍보
홍진영(무역학 57회) 동문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앨범 'Viva La Vida'(비바 라 비다)를 공개했다. 신곡 'Viva La Vida'는 라틴 밴드의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그가 공동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영 동문은 2007년 걸그룹 스완으로 데뷔 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뒤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오늘밤에'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첫 시집 출간
조온윤(문예창작) 시인 동문이 최근 첫 시집 '햇볕 쬐기'(창비刊)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에는 삶을 향한 사려 깊은 연민과 꾸밈없어 더욱 미더운 언어로 온화한 서정을 담은 시편들이 담겨 있다. 조온윤 동문은 지난 201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문학동인 '공통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통점'은 조선대 문창과 출신들을 주축으로 신헤아림·김병관·김원경·김나연·이서영·조온윤 씨가 2017년 공통점 창간 멤버로 모임을 꾸렸다. 20대 문학청년들은 언택트 시대 온라인 전시와 합평 모임 확장 등을 기반으로 지역문학의 새로운 영역을 열어가고 있다.
5월 광주, 5·18민주화운동은 발레로도 공연돼 지역민을 찾는다.
창작발레 '오월 바람' 공연
광주시립발레단은 오는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빛고을 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오월 바람'을 무대에 선보인다. '오월 바람'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창작발레로, 5·18민주화운동 당시 조선대 무용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들 청춘의 아름다운 모습과 계엄군에 맞서 삶과 죽음을 오가는 항거의 과정을 담았다. '오월 바람'은 지난 1980년 5월 조선대 무용과에 재학 중이었던 문병남 안무가가 직접 안무가로 나서 안무를 맡는 등 5월 광주를 직접 경험한 예술가들이 제작에 함께 참여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