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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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8-23 15:15 조회817회 댓글0건본문
조선대학교 김보현미술관, '잊혀진 김보현의 5060展' 눈길
조선대학교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이 한국 역사의 아픔을 추상표현주의와 결합해 탄생시킨 '조선대학교 소장품에 대한 재발견Ⅱ, 호남의 앵포르멜-잊혀진 김보현의 5060展'을 개최한다.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화가 김보현의 작품 세계를 편안하고 친숙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작가의 삶과 예술관을 이해하며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한편 화가 김보현은 2000년 그가 평생 그려온 작품 340여점과 2002년 김보현의 부인 실비아올드 여사의 작품 78점을 조선대에 기증하며 교직원과 재학생 및 광주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일환으로 프로그램 진행
조선대학교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돼, '빛고을, 기억을 걷다'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광주의 과거와 오늘을 들려주는 무료강연과 체험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각각 ‘문학가의 시선으로 본 광주의 문학’, ‘광주의 기억, 공간’을 테마로 문화강연이 열렸고, 오는 9월에는 ‘광주의 예술과 문화’, 10월 ‘광주의 인물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조선대학교박물관 교육실(서석홀 2층)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단, '한여름 밤의 춤사위'
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하는 '2021 ACC 예술대학 협력 프로그램'에 선정돼 여름밤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펼쳤다.
지난 7월 1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1에서 펼쳐진 무용공연은 '4월, 5월 그리고 미얀마 Myanmar'를 주제로 아시아의 평화를 이야기했다. 공연은 광주에서 발아한 '민주의 씨앗'이 무등을 넘어 미얀마에 뿌리를 내리고 아시아 전역에 민주와 평화의 나무가 자라길 염원하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