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 육성…‘우주기술연구소’ 개소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가 우주항공 신기술을 체계적으로 연구·개발하는 부설연구기관 ‘SPACE LAB 우주기술연구소’(소장 김태규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교수·이하 우주기술연구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소식을 지난 2월 22일 조선대 우주항공공학관과 해오름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문금주 전라남도 부지사, 김경근 국방위성체계개발단장, 김대관 항공우주연구원 달탐사 단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총동창회에서 배종용 수석부회장, 이석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조선대는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우주기술연구소를 보유하게 됐다. 우주기술연구소는 우주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학술사업’, 산학연 기반 우주국방 사업을 추진하는 ‘국방 및 산학연 연계사업’, 선진 우주기술을 연구하는 ‘연구개발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이 밖에도 우주기술 관련 신사업 발굴과 전문인력양성, 우주자주국방 등 한국 우주항공산업발전에 기여한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2018년 호남 최초 큐브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2021년 실험 큐브위성 발사에 참여한 바 있다. 지방대로는 유일하게 지난해 8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에 관측임무 위성을 탑재하고 교신에 성공해 지역과 대학 위상을 높였다. 현재 박설현 교수는 내년 5월로 예정된 큐브위성 2호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학교법인 중장기 발전계획 설명회 성료

학교법인조선대학교(이사장 김이수)는 지난 2월 15일 법인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해 구성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법인 중장기 발전계획 설명회에서는 학교법인이 처한 경영 환경 분석, 중장기 현안 전략, 재정 확충 방안, 브랜드 강화 전략, 법인의 책임성과 역할 제고를 위한 공영성 강화 전략을 발표함으로써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대학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법인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주요 내용은 첫째, 장기적으로 조선대학교와 조선간호대학을 통합하는 등 적극적인 학사구조 개편 단행, 둘째, 법인 산하에 수익사업본부를 설립하여 F&B 사업을 육성하고 유휴토지를 개발하는 방법으로 2028년까지 매년 56.6억원의 수익 규모를 확충, 셋째, 법인 경영 성과를 구성원 및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법인의 책임성 강화 등이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기관 선정

조선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전국 12개 대학과 함께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기존 대학 졸업반 학생을 중심으로 제공하던 각종 청년고용 서비스를 대학 저학년부터 졸업반까지 제공하는 사업이다.

조선대에는 1년간 빌드업(저학년) 프로젝트 2천명과 점프업(고학년) 프로젝트 1천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최대 약 7억2천여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조선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면서 진로·취업지원 인프라를 갖췄고, 관련 성과 평가도 지난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미희망재단, ‘우미꿈이룸(ROOM)’ 조성

조선대학교은 지난 2월 21일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과 함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과대학 열람실 ‘우미꿈이룸(ROOM)’의 문을 열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우미꿈이룸(ROOM)은 지난 2022년 6월 16일 미래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기여를 목적으로 우미희망재단에서 기부한 1억 원으로 구축됐다. 기존 낙후된 열람실을 리모델링해 개인별 학습 공간 및 그룹스터디 공간 확보, 모바일 학습기기 사용 편의성 증대 등 학습 친화적 실내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미토건 김영길 대표,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이 참석했으 며 조선대학교 김대현 공과대학장, 고필주 공과대학부학장, 공진성 대외협력처장, 한수현 공과대학 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태권도학과 학생들,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기부

최근 태권도학과 4학년 임홍섭·김수민·문예림·김민주·유승민 학생이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1200만원을 모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기부식은 지난 2월 13일 조선대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이날 기부식에는 임홍섭·김수민·문예림·김민주·유승민 학생을 비롯해 민영돈 총장, 공진성 대외협력처장, 이계행 취업학생처장 등이 참석했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들 학생 5명은 오는 3월 제주도청, 고양시청, 포천시청, 광산구청, 영천시청 등 실업팀 입단을 앞두고 받은 계약금을 모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 겨루기 선수단은 지금까지 후배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대, 외국인 유학생 졸업 축하 행사…100명 졸업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한 졸업식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조선대 국제관에서 진행된 2022학년도 전기 외국인 유학생 졸업식에는 중국, 베트남, 몽골 등 14개 국가 100여명의 학생들을 비롯해 민영돈 총장, 공진성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민영돈 총장은 졸업 축하 상장을 학부, 대학원 대표학생에게 각각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