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교소식(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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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2-27 15:15 조회464회 댓글0건본문
김춘성 조선대학교 18대 총장 취임식 개최…“지역거점 민립대학으로 우뚝설 것”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8일 오전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김춘성 제18대 조선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총장 소개, 교기 전달, 축하 꽃다발 증정, 취임사 낭독, 교무위원 소개, 공로패 수여, 축사, 교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선대 김이수 이사장, 이근우·박상규·조성철 이사 등을 비롯해 정효성 조선대 총동창회 회장,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경종 조선대병원장, 신우철 완도군수, 김재식 동구의회 의장, 김낙곤 MBC 사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주기환 국민의힘 위원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한상원 주식회사 다스코 회장, 천창석 부안성모병원 원장, 조성희 싸이버테크 회장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공로패는 재임 기간 동안 법인의 설립이념 구현과 대학발전에 기여한 민영돈 전 총장에게 전달됐으며 축사 시간에는 김이수 이사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성택 전남대 총장, 정효성 조선대 총동창회 회장 등이 무대에 올라 김춘성 총장에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윤영덕·민형배·양향자 국회의원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음악교육과 학생들과 금관5중주단인 광주브라스콰이어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은 현재 학령인구 감소 및 교육환경 변화 등 크고 작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총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대는 이러한 변화에 대처할 역랑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며 “77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창학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마지막으로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지역 성장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는 조선대 도시캠퍼스를 구축할 것이며 나아가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전국 최고의 지역거점 사립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 100% 합격률 기록
조선대 언어치료학과 학생들이 지난 2일 진행된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전원 합격,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조선대학교 자연과학‧공공보건안전대학 언어치료학과(학과장 정부자)에 따르면 최근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 시행한 언어재활사(2급)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4학년 재학생 35명(2023년 2월 졸업예정자)이 전원 합격했다.
이는 2급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 시험 전국 합격률 70.9%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2007년 개설된 조선대 언어치료학과는 지난 2010년 1회 졸업생들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2급 언어재활사 시험에 전원 합격한 이래 2013년부터 시행된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매년 높은 합격률을 보여왔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 100%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언어치료학과는 2014년, 2019년과 2020년에 2급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 전국 수석을 배출했으며, 2019년과 2020년에는 1급 언어재활사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전국 수석이 나왔다.
엠에스테크㈜, 조선대학교에 교육혁신분야 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
김흥섭 엠에스테크㈜ 대표이사가 모교인 조선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에 따르면 김흥섭 엠에스테크㈜ 대표이사가 22일 오전 열린 기부식에서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조선대 김춘성 총장, 강성승 공과대학장, 박준영 총무처장, 위성옥 대외협력부처장과 김흥섭 엠에스테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김 대표이사는 1984년 조선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코리아제록스㈜ 광주지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2008년 전기공사와 태양광 설치공사를 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미래썬테크를 창업했다. 이후 2011년 엠에스테크㈜로 상호를 바꿨다.
김 대표이사는 2013년 12월 첫 기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총 1억660만원을 기탁했다.
김흥섭 대표이사는 “대학을 졸업한 지 40년이 됐다. 졸업 후 지금까지 회사생활을 하고, 기업을 일구면서 늘 조대인의 자부와 긍지를 가지고 뜻을 이루어 나갔다”며 “그 세월을 뒤돌아보니 내 성장에는 조선대가 있었다.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이나마 후배들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선대학교, 한상원 다스코(주) 회장 초청 ‘나눔과 사랑의 아름다운 동행’ 특강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최근 한상원 다스코(주) 회장을 초청해 ‘나눔과 사랑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조선대 교양강좌 아시아공동체론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한상옥 아시아언어문화학부 교수가 마련한 시간이다.
한상원 회장은 특강을 통해 “나눔은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들고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원천이다”며 “세상에 태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기업을 창업해 일자리를 만들고, 이웃 형제들을 보살펴 주고, 몸이 아픈 사람들을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 가장 보람되고 가치있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젊음은 엄청난 재산이고 기회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져라”라고 강조했다.
한상원 회장은 특강이 끝난 후 아시아공동체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공동체 형성 방안을 발굴하기 위하여 실시한 제11회 아시아공동체 주제발표 공모전 우수자에게 대상(기계공학과 4년 임동진), 최우수상(체육학과 1년 김우혁, 토목공학과 4년 안승현), 우수상(경제학과 3년 김세훈, 경영학부 2년 한채연, 경찰행정학과 1년 이한빈) 그리고 미래 중동진출에 대한 독창적이고 창의·혁신적인 사업계획 공모전 우수자에게 대상(아랍어과 4년 이주영), 최우수상(중국어과 4년 황티휘)에게 상장과 산학협력 장학금을 시상했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최근 한상원 다스코(주) 회장을 초청해 ‘나눔과 사랑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부설연구기관 학술지,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최근 교내 4개소 부설연구기관의 학술지가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선대에 따르면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2023학년도 학술지평가 결과를 공고했고 그 결과 IT연구소, 군사학연구소, 문화예술산업연구소 등 3개소가 등재학술지로 선정됐으며 기초과학연구원은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
각 연구기관별 학술지는 ▲ IT연구소-정보기술융합공학논문지) ▲군사학연구소(군사발전연구) ▲문화예술산업연구소(문화예술산업연구) ▲기초과학연구원(조선자연과학논문집) 등이다.
조선대학교에서 촬영한 영화 ‘서울의 봄’, 알고보면 더 재밌다!
조선대 본관 뒤편, 복도, 대피소 등서 촬영
조선대 출신 인물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정선엽 병장
영화 ‘서울의 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6일 낮 기준 누적관객수 506만명을 기록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가 입소문을 타고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대학교 본관 복도와 대피소에서 촬영을 했다는 사실과 영화 속 등장인물이 당시 조선대 재학생이었던 점이 알려지면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선대와 관련한 영화 관람 포인트를 소개한다.
◇촬영장소…조선대 본관 복도, 대피소 등
조선대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 제작진은 지난해 5월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조선대 본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촬영 장소는 본관 1~3층 복도(중앙~북쪽)와 본관 뒤편 대피소와 그 주변 등이다. 특히 복도에서는 영화 초반부 주인공인 배우 정우성과 황정민이 등장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복도에서는 이태신 역의 정우성과 전두광을 연기한 황정민이 대치하며 신경전을 벌인다. 이 장면에서 이태신은 자신에게 “같은 편 하자”고 말하는 전두광에게 “대한민국 육군은 다 같은 편입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본관 뒷편의 지하대피소는 영화 중후반 육군본부 B2벙커 입구로 등장한다. 촬영 당시 이곳에는 ‘육군본부’, ‘제한구역’등의 표지가 부착, 군부대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본관 중앙 계단(1-2층)은 4공수 대원들이 송파 특전사령부 참모들을 체포하고, 배우 정만식이 연기한 공수혁 특전사령관을 죽이러 진입하는 길목으로 등장한다. 이어지는 장면은 공수혁(정만식) 특전사령관과 함께 남은 오진호(정해인) 소령이 반란군 세력에 포위돼 총탄 공격을 받으며 사망하는 장면인데, 이 장면은 영화 속 명장면으로 꼽힌다.
◇조선대 출신 등장인물…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 정선엽 병장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조선대 동문인 부분도 눈길을 끈다.
배우 정우성이 분했던 주인공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은은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을 모티브로 했다. 1931년생 장태완은 조선대 법학과 58학번이다. 대구 상고를 졸업한 장태완은 6·25가 발발하자 19살의 나이로 육군종합학교에 갑종 장교로 지원, 소위로 임관하면서 대학에 가지 못했다. 이후 1952년 광주에 군사교육총감부가 설치되고, 조선대가 위관·영관 장교 위탁 교육을 맡으면서 장태완은 법학과 학위를 받게 됐다.
영화 후반부에서 육군본부 B-2벙커를 지키는 조민범 병장은 당시 조선대에 재학중이던 정선엽 병장을 모티브로 했다.
정선엽 병장은 1956년생으로 조선대 전자공학과 77학번이다. 1977년 3월 입학 후 바로 입대, 국방부 헌병으로 복무하다 제대를 얼마 앞두지 않은 1979년 12월13일 지하벙커에서 초병 근무를 서다 군사반란군의 총탄에 맞고 사망했다.
한편 조선대는 정선엽에 명예졸업장 수여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