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교소식(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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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4-01 14:33 조회1,231회 댓글0건본문
최근 모교소식(2021년 3월)
우주로 쏘아올린 조선대인의 꿈과 희망
조선대학교 개발`제작한 큐브위성 차세대중형위성 1호와 발사 성공
조선대학교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KMSL팀(조선대학교`연세대학교 연합팀) 등 국내 대학(원)생들이 주축이 되어 개발한 큐브위성 3기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러시아의 발사체 소유즈-2를 통해 발사 성공했다. 큐브위성은 한 변의 길이가 10cm의 정육면체(1U,무게 1kg 내외)를 기본 단위로 규격화된 초소형 위성으로 지구·우주 관측, 우주환경 실험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KMSL팀 위성(사진, 위)은 3U 크기로 제작되었고, 우주환경에서 화염이 어떻게 점화되고 전파/소멸하는지 관찰하는 임무와, 우주환경에 노출된 ‘곰벌레’의 생존력 및 운동능력을 관찰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상 최강의 생물이라고 불리는 ‘곰벌레’는 크기 50㎛∼1.7mm의 무척추동물로 행동이 느린 완보(緩步) 동물에 속하며 영하 273도나 영상 151도의 환경, 방사성 물질에 노출되는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적응력이 뛰어난 생물로 알려져 있다.
KMSL 팀은 해외제품에 의존성이 높은 위성 시스템 버스 일부를 국산제품으로 채택하고 산업체와 협력해 위성을 개발했다. 덕분에 비교적 저렴한 비용은 물론 국산기술에 대한 성능을 우주 환경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고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 분야 연구 인력(다학제 연구)의 참여와 대학 간의 상호 연구 협력을 통해 기존의 인공위성 연구보다 더 광범위한 영역까지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선대학교 연구팀(지도교수 오현웅)은 호남권 최초로 인공위성 ‘STEP Cube Lab’을 2017년에 개발, 지난 2018년 1월 12일 인도에서 발사시켰다. 조선대학교는 2017년 큐브위성경연대회 선정에 이어 2019년 큐브위성경연대회에서도 지역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개발팀으로 선발되어 주목을 끌었다.
2020학년도 전기 졸업생 4077명 배출
조선대학교는 2020학년도 전기 졸업생 4077명을 배출했다. 이번 2020학년도 전기 졸업생은 △학사 3798명 △석사 204명(일반대학원 113명/특수대학원 91명) △박사 75명이다.
조선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위수여식(졸업식)을 취소하는 대신 기념촬영을 위한 학위복 대여 및 포토존을 운영했다.
조선대학교는 대신 민영돈 총장과 이민수 총동창회장, 단과대학 학장들과 주요인사들의 졸업 축하 메시지를 담은 '졸업 축하 영상'을 제작해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했다.
민영돈 총장은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극복하고 졸업의 영광을 맞이하여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졸업생 여러분은 언제나 조선대학교라는 튼튼한 뿌리를 가진 아름다운 나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민수 총동창회장은 “오늘의 영광스러운 성취는 여러분이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데 소중한 원동력이자, 인생의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국적은 바꾸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으며, 동문들의 발전이 곧 대학의 발전’이라고 하였다.”며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후배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자랑스러운 조선대인’으로 창조적인 글로벌 리더로 발전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133명 합격자 배출
조선대학교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제공한 정보 수합 결과,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3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조선대는 2019년 110명, 지난해 127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 13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교사 합격자 배출 수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
표시과목별 합격자수는 특수교육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체육 12명, 국어 10명, 수학 10명, 도덕·윤리 9명, 생물 9명, 기계 8명 등이다. 모든 표시과목에서 고르게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대학교는 이번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지원을 위해 대학 본부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학기에는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공시험준비를 위한 학생주도형 학습스터디를 진행했고, 교육학논술특강을 통한 1:1개별 논술첨삭지도, 특히, 2차 합격생을 위한 밀착지도로 현장교사와 1:1수업실연컨설팅, 교수학습지도안 작성연습, 심층면접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예비교사의 학교현장 이해도 제고를 위한 현직교사 초청 특강도 재학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링크플러스사업단, ‘2021 광주권 LINC+사업단 우수가족회사 교류회’ 성료
조선대학교 LINC+(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김춘성)은 ‘2021 광주권 LINC+사업단 우수 가족회사 교류회’를 2월 17일 호남대학교 도서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회자의 오프닝 안내를 시작으로 광주권 3개 대학 링크플러스사업단장 인사말과 샌드아트 퍼포먼스, 우수 가족회사 감사패 및 상품을 전달식을 가졌다. 또 가족회사 대표 인터뷰 영상 시청과 함께 우수 가족회사 중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에 바라는 점을 참신한 영상으로 표현한 기업, 코로나 19 상황임에도 좋은 성과를 보인 기업에 시상하는 해피어워즈 시상식도 열렸다.
이번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날카로운 상상력 연구소의 김용섭 소장의 ‘코로나 19 이후의 기업이 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의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조선대학교 김춘성 LINC+사업단장은 “이번 우수 가족회사 교류회는 광주권 LINC+사업단이 함께 교류하여 가족회사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2020년 한 해 동안 고생한 우수 가족회사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학교법인조선대힉교 이사회, 미래발전 위한 4개 TF 발족
학교법인 조선대학교(이사장 김이수) 이사회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 및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를 타파하고 미래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4개의 TF(태스크포스)를 발족하기로 했다.
구성할 TF는 ▲기관장 선출에 관한 제도 개선 ▲학교 간 통폐합에 관한 연구 ▲재정 건전성 강화 ▲공영형 사립대학 전환에 관한 연구 등 4개다.
이사회는 각 TF를 법인 이사, 구성원 추천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대학의 실제적인 발전 방안을 도출하므로써 강한 대학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김이수 이사장은 “해방 후 7만2천여명의 설립동지회에 의해 설립된 조선대가 여러 난관을 잘 극복하고 지난해 정이사의 선임 등을 통해 안정화됐다”며 “지속가능한 강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한 혁신과 제도개선을 추진해 시·도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0학년도 2학기 정년퇴임식 개최
조선대학교가 2020학년도 2학기 교원 정년(명예)퇴임식을 지난 2월 26일 청출어룸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원 정년퇴임 대상자는 ▲윤종록(경영학부) ▲김승용(경영학부) ▲이청호(경영학부) ▲윤성운(기계공학과) ▲최재곤(생명화학고분자공학과) ▲정운관(원자력공학과) ▲권영섭(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윤덕영(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조동렬(영어영문학과) ▲황병하(아랍어과) ▲박상호(문화콘텐츠학부) ▲김남훈(시각디자인학과) ▲김춘환(법학과) ▲박상학(의학과) ▲신문자(언어치료학과) ▲윤창륙(치의학과) ▲장병석(LINC+사업단) 등이다.
직원 퇴임 대상자는 ▲기홍상 ▲진선익 ▲양효술 ▲최문숙 ▲이동호 ▲정관옥 ▲박경희 ▲윤경자 ▲유연옥 ▲윤순정 ▲정미랑 ▲선종성 ▲임기준 ▲민을님 ▲김금숙 ▲송봉환 ▲정인섭 등이다.
민영돈 총장은 축사를 통해 "퇴직 교직원들이 조선대학교에 쏟아주신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남겨주신 업적을 바탕으로 100년 대학으로 도약하는 조선대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의과대학, 시신기증자 유족 숭고한 뜻 기려 ‘합동 추모식’ 개최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이 의학 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시신기증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21학년도 시신기증자 합동 추모식’을 지난 3월 12일 개최했다.
‘시신기증자 합동 추모식’은 지난 2004년부터 대학 주관으로 의과대학 2호관 한마음 홀에서 유가족과 대학 관계자는 물론 내외빈도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왔으나, 이번 추모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가족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하고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3호관 2개 강의실로 나누어 개최됐다.
이날 추모식은 의과대학 전용현 교수의 사회로 추모 묵념, 박종 학장 추모사(녹화 방영), 정윤영 교수(해부학 교실)의 ‘시신 기증과 추모식의 의미’ 강연, 유족의 ‘하늘에 쓰는 편지’ 낭독, 서희태·황산호 학생대표의 추모문 낭독, 추모의 집 방문, 위령비 헌화로 구성됐다.
한편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번 추모식 사진을 앨범으로 만들어 유족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선대 의과대학은 3월부터 5월까지 해부학 실습을 진행한 후 6월부터 유족과의 화장 일정 조정, 유골의 인계 여부, 안치 방법 등을 논의하고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