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치과병원 최근 소식(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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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2-30 17:01 조회309회 댓글0건본문
조선대학교병원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 전환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진호)은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사업에 선정돼 중증질환 위주로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보건복지부의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본래 역할에 맞게 중증도와 난도가 높은 환자의 치료에 집중함으로써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 전환하고, 경증 환자는 지역 병·의원과 협력해 효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구조를 전환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정부가 제시한 의료 개혁 1차 과제이기도 하다.
조선대학교병원은 지역 최초로 상급종합병원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조선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위해 현재 713개 병상 가운데 33개 병상을 감축한다. 조선대병원측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에 선정이 된 만큼, 정부시책에 맞춰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대병원 교수진, 아시아학회 ACTA 2024 ‘포스터 세션 1위’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 홍준형, 김진웅 교수팀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10차 ACTA 2024, 아시아 유도영상 종양치료학회(Asian Conference on Tumor Ablation)에서 포스터 세션 1위를 차지했다.
홍준형(1저자), 김진웅(교신저자) 윤은주(공동저자) 교수는 “Sonazoid 조영 초음파를 이용한 간암의 고주파열치료술에서의 MRI검사의 Kupffer 단계 영상의 부가적 가치”라는 주제의 논문발표로 포스터 세션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성과를 이뤘다.
이 연구는 고주파열치료술에서 Sonazoid 조영 초음파영상과 MRI Kupffer 단계 영상이 치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분석한 것으로, 종양 치료의 혁신적인 기법을 제시한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홍준형, 김진웅 교수팀의 수상은 ACTA 2024의 주제인 ‘기술적 성공을 넘어서’라는 슬로건과 맞물려 종양 치료에서 영상 유도 고주파열치료술의 잠재력과 혁신 가능성을 강조한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노인성 뇌질환 전문 AI닥터 세계 최초 개발 착수 … 118억 원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항공·우주 분야) 선정 … 85.5억 원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관 구축사업 공동 수행 … 186억 원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 사업 선정 … 1억 7,500만 원
▶ 최근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바이오산업기술개발 디지털헬스케어 R&D사업에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단장 의생명과학과 이건호)의 ‘퇴행성 뇌질환 중심 시니어 헬스케어 임상실증 AI플랫폼 개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의 연구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4년 9개월이며, 총 사업비는 118억 원이다.
▶조선대가 ‘2024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항공·우주 분야에 선정됐다. 5년간 총 85.5억 원의 지원받는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첨단산업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조선대가 ‘2024년도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광주시와 공동 수행한다. 총사업비는 5년간 186억 원(국비 102억 원 포함)을 지원받는다. 조선대 용접·접합과학공학과 방희선 교수는 이 사업에서 기업지원, 연구개발, 전문기술교육 및 인력양성과 해외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조선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조선대는 올해 사업에 ‘중등 단독형’으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연간 1억 7,500만 원의 국고 사업비를 지원받아 ▲디지털 수업 전문성 함양을 위한 예비 교원 양성체제 개편 ▲CRCF 기반 교직과정 개선 ▲지역사회 기반 민주 시민 소양 함양 교육공동체 형성이라는 추진 과제를 가지고 본격적인 교원양성과정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 개원 46주년 기념식 및 병원장 이·취임식 개최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임성훈)은 지난 10월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개원 46주년 기념식과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치과병원의 연혁 보고, 이난영 전 병원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임성훈 병원장 취임사, 장기근속자·모범직원·진료우수상·친절직원·특별공로상 표창, 그리고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성훈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도입과 치과병원의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 치과병원은 1978년 10월 26일, 지방 최초의 치과대학 부속 치과병원으로 7개 진료과와 5실 10병상의 병동을 갖춰 개원했다. 2000년에는 현재 위치인 조선대 정문 옆으로 신축 이전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은 지난 46년간 3,200여 명의 우수한 치과의사를 배출하며, 진료, 교육, 연구를 통해 국민의 구강 보건 향상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